[스포츠춘추]주민규(33·울산 현대)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주민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한국 황선홍 임시 감독은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김민재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핵심 선수를 모두 불러들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대표팀과 멀어졌던 김문환, 권경원, 조유민 등도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주민규는 이명재, 정호현과 대표팀 첫 발탁의 기쁨을 맛봤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주민규가 33세 333일에 국가대표팀에 처음 선발됐다”며 “주민규는
[스포츠춘추]배준호(20)는 스토크 시티 에이스로 성장 중이다. 배준호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8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8경기 중 선발로 나선 건 17회다. 시즌 초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는 횟수가 많았다. 최근 13경기 가운데선 11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배준호는 현재 스토크 공격 핵심 중의 핵심이다. 스토크 시티에서 28경기 2골 3도움, 대표팀 깜짝 발탁 후보엔 배준호도 있다배준호는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다. 왼쪽, 오른쪽 공격수는 물론 플레이메이커, 스트라이커로도 뛴다. 중앙 미드필더
[스포츠춘추]레빈 술라카(31·이라크·스웨덴)가 FC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술라카는 이라크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다. 술라카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도 나섰다. 이라크가 치른 4경기 모두 출전했다.이라크, 스웨덴 이중국적자인 술라카는 192cm 키에 강한 힘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력이 뛰어나다. 세트피스에선 높이를 활용한 득점을 노리기도 한다. 술라카는 “서울엔 주장 기성용을 비롯해 능력 있는 선수가 즐비하다”며 “한국의 수도 서울을 연고로 하는 K리그 명문 구단에 합류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스포츠춘추]2007년 7월 18일. 부산 아이파크는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 안드레 에글리 감독의 후임으로 한국 U-20 축구 대표팀 박성화 감독을 선임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린 한 축구인은 “새 감독 지원자가 50명이 넘었다”면서 “외국인 감독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 부산 대우 로얄즈 시절의 영광을 되찾고자 고심을 거듭했던 기억이 난다. 박 감독은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된 지도자였다. 박 감독을 택한 건 이 때문”이라고 했다. 박 감독이 부산에 머문 기간은 17일이었다. 박 감독이 부산 지휘봉을 잡은 지 17일
[스포츠춘추]2월 18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파르티자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1라운드 FK 파르티잔과 FK IMT와의 경기. 후반 10분 고영준(22·FK 파르티잔)이 사메드 바즈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고영준의 파르티잔 데뷔전이었다. 후반 45분. 고영준이 침투 패스 타이밍에 맞춰 날렵한 몸놀림을 보였다. 수비수를 떨쳐낸 고영준은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출렁였다. 고영준의 유럽 무대 데뷔전 데뷔골 순간이었다. 고영준의 활약에 힘입은 파르티잔은 IMT를 5-2로 크게 이겼다. 파르티
[스포츠춘추]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은 손흥민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를 책임질 재능으로 평가받는다.이 둘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스포츠춘추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상황은 이랬다. 이강인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 요르단과의 대결을 하루 앞두고 저녁을 빨리 먹었다. 이강인은 식사 후 동료들과 탁구를 치러갔다.탁구장은 식당 바로 옆에 있었다. 탁구장이 시끌벅적했다. 식사 중이던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탁구장으로 가서 한마디 했다. 이강인이 손흥민의 말에 반
[스포츠춘추]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팀 전력강회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이 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모아졌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월 15일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 마이클 뮐러 위원장, 한양대학교 정재권 감독, 인하대학교 곽효범 교수, 대전하나시티즌 김현태 전력강화실장, 경남 FC 김영근 스카우터, 경주한수원 송주희 감독 등이 참석한다.클린스만 감독, 청주 FC 최윤겸 감독,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등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축구계 관계자들은 “중요한 건 정몽규 회장의
[스포츠춘추]2월 14일. 영국 매체 더선에서 “손흥민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충돌하며 손가락을 다쳤다”고 보도했다.더 선의 보도와 축구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상황은 이랬다.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 요르단과의 대결을 하루 앞둔 저녁 식사 자리. 이강인을 포함한 대표팀 막내 그룹은 저녁을 일찍 먹고 탁구를 치러 갔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식사 중이던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를 제지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는 등의 갈등이 있었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는 “대표팀 내 갈등이
[스포츠춘추]한국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2002 한·일 월드컵,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포함 세 번째였다.2022 카타르 월드컵 준비 과정은 남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었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 역대 최장수(4년 6개월) 사령탑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이 4년 이상 준비한 팀으로 월드컵 본선에 도전한 건 11차례 월드컵 본선 도전사 최초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스포츠춘추]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2월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의 대결에서 0-2로 졌다. 한국은 슈팅 수에서 7-17로 크게 밀렸다. 한국은 유효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요르단의 유효 슈팅은 7개였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다. 요르단은 87위로 한국보다 64계단 낮다. 요르단은 월드컵 본선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한 팀으로 아시안컵 준결승 무대를 밟은 건 이번이
[스포츠춘추]딱 한 걸음이면 결승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월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 요르단과의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요르단을 상대한 경험이 있다. 조별리그 2차전이었다. 한국은 요르단과의 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요르단은 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일본을 따돌리고 조 1위를 차지한 이라크, ‘돌풍의 팀’ 타지키스탄을 차례로 제압하며 아시안컵 첫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 8강 호주전 모두
[스포츠춘추]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는 한국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꼽힌다.김민재는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사무국이 선정한 2022-2023시즌 최우수 수비수로도 뽑혔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세계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김민재는 2023-2024시즌 뮌헨 수비 핵심이다. 김민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그런 김민재가
[스포츠춘추]마시모 루옹고(31·호주). 2015 호주 아시안컵 최우수선수(MVP)다. 루옹고는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루옹고는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의 골망을 가르고 팀 우승을 이끌었던 미드필더다. 루옹고는 2015년 당시 잉글랜드 3부 리그 스윈든 타운 소속이었다. 호주엔 유럽 5대 리거 전무? 2015 MVP 루옹고는 ‘영국 3부’ 소속이었다한국 축구 대표팀은 2월 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의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바레인,
[스포츠춘추]한국 축구 대표팀은 2월 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의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1월 31일 대회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 이겼다. 호주는 우리보다 앞선 28일 16강전을 치렀다. 호주는 이날 인도네시아를 4-0으로 크게 이겼다.한국은 호주보다 덜 쉰다.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휴식 부족·로테이션 필수’ 황희찬·조규성은 체력을 비축했다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한국 핵심 선수는 매 경기 90분 이상 뛰고 있다. 손
[스포츠춘추]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한국은 1월 3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결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 승리했다. 한국은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쳤다.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조규성의 극적인 헤더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한국은 연장전에서 이강인, 황희찬 등을 앞세워 역전골을 노렸지만 사우디 알카사르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다. 한국의 승리를 책임진 건 수문장 조현우였다. 조
[스포츠춘추]오현규(22·셀틱 FC)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1차전 바레인과의 대결에선 결장했다. 요르단(2차전), 말레이시아(3차전)전에선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오현규는 말레이시아전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손흥민의 득점을 도왔다. 오현규는 조커로 나서 제 몫을 하는 데 능한 스트라이커다. 오현규는 2023년 1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 FC 이적 후 교체 출전하는 날이 많았다. 오현규는 2022-2023시즌 후반기 프리미어십 16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오현규가 선발로 나선 건
[스포츠춘추]1월 25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와의 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상태에서 말레이시아전을 치렀다. 말레이시아는 요르단, 바레인에 연달아 패한 상태로 한국전에 나섰다. 말레이시아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말레이시아는 피파랭킹 130위였다. 축구계가 말레이시아전 결과에 놀란 건 이 때문이다. 조 2위 16강 진출 한국, 토너먼트 첫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한국은 2023 카타르 아시안
[스포츠춘추]한국 축구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한국은 1월 25일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대결에서 3-3으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21분 정우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6분 파이살 할림, 17분 아리프 아이만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며 1-2로 끌려갔다. 한국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건 이강인, 손흥민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38분 절묘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엔 손흥민이 오현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스포츠춘추]한국 축구 대표팀의 풀백 고민이 깊어진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막 전. 대표팀 왼쪽 풀백 김진수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태환은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낀다. 여기에 이기제까지 다쳤다. 이기제는 1월 20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의 대결에서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대표팀 풀백 가운데 정상 컨디션인 건 설영우 한 명이다. 풀백 중 정상 컨디션은 설영우뿐, 변화가 불가피하다 한국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춘추]오현규는 2022년 11월 카타르를 찾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예비 선수로 함께했다. 대표팀 훈련에만 참여할 수 있는 연습생이었다.2024년 1월. 오현규가 다시 한 번 카타르를 찾았다. 이번엔 대표팀 전방 공격수 중 한 명으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 중이다. 2년전 ‘연습생’ 오현규, 유럽 리거 골잡이로 돌아왔다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 단계 도약 중이다. 오현규는 2023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 FC로 이적했다. 오현규는 2022-2